"윤석열, 김종인 쳐내고 이준석 따돌린다고 뭐가 달라지겠냐"…여권 혹평

입력 2022-01-05 12:52   수정 2022-01-05 16:11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을 발표한 데 대해 여권에서 "문제의 핵심은 윤석열인데 남의 다리를 긁는다"는 혹평이 나왔다.

민주연구원장인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종인 쳐내고 이준석 따돌린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의원은 "애초부터 자기 비전도 없이 오로지 '반(反)문재인'으로만 선거를 치르겠다는 심보가 불러온 촌극이며 참사"라며 "이제 남는 시나리오는 보는 사람도 민망할 이전투구와 십상시 윤핵관(유석열 핵심관계자)의 부활, 그리고 '제2의 옥새 파동'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과연 수권정당을 꿈꿀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도 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SNS에 "선대위 해산과 나 홀로 선언은 인생 최대의 잘못된 결정이 될 것"이라며 "이제 윤 후보 곁에는 검사들만 남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김종인, 이준석도 못 품는데, 어떻게 대한민국 국민을 품겠는가. 김종인, 이준석도 포기한 윤석열 후보가 어떻게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겠나"며 "윤석열 후보가 자기 뜻대로 혼자 한다면 실수는 더 심각해질 것이며, 보수진영이 급격히 후보교체론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1야당 후보의 몰락은 국민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 아니다"며 "애당초 전혀 준비되지 않은 후보를 뽑은 것이 이 모든 혼란의 원인이고, 오늘 윤 후보는 자기 성질을 못 참고 인생 최대의 잘못된 결정을 했다고, 그래서 모든 것을 망쳤다고 조만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도 "선대위 해체를 발표하는 윤석열의 모습에서 해경을 해체하던 박근혜의 모습이 보인다"며 "아직 문제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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