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확진 3007명…위중증 786명, 34일만에 700명대

입력 2022-01-10 10:06   수정 2022-01-10 10:07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7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7명 늘어 누적 66만739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7일(774명)이후 34일만에 70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768명, 해외유입 23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82명, 서울 718명, 인천 11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181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8명, 광주 131명, 전북 93명, 충남 90명, 대구 89명, 전남 83명, 경북 79명, 경남 77명, 강원 56명, 대전 30명, 충북 27명, 울산 20명, 세종 12명, 제주 8명 등 총 953명(34.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9명이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역대 최다치는 지난해 7월22일 309명이다. 이는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된 집계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경기 1014명, 서울 781명, 인천 125명 등 수도권에서만 1920명이다.

1주일간(4~10일) 신규확진자는 일별로 3022명→4441명→4125명→3713명→3510명→3373명→300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599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4만8609건이다.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7만3648건으로 총 12만2257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검사 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2.46%다.

한편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10%내외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히 많은 사람이 오가는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관련 대응체계를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방침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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