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조리속도↑…LG전자 '쿼드 인버터' 인덕션 출시

입력 2022-01-17 10:34   수정 2022-01-17 10:35


LG전자는 저효율 용기로도 2배 이상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쿼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해당 제품은 용기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용기가열지수(최고 10)가 5인 저효율 인덕션 용기로 회사 측이 실험한 결과, 신제품과 비슷한 화력을 가진 3300W(와트)의 LG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보다 대화구 기준으로 조리속도가 2.3배 빨랐다. 이번 실험은 국제 시험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검증했다.

반면 인버터 코일에 전류를 통과시키는 입구 역할을 하는 반도체 'IGBT'(Insulated gate bipolar transistor·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를 기존 LG 제품 대비 2개에서 4개로 늘려 코일 부하를 낮췄다.

또 ▲코일과 용기간 거리를 줄여 가열 속도를 향상시킨 2층 코일 구조 ▲안전한 조리를 위한 내열 코일 ▲과열을 최소화하는 코일 설계 ▲과열을 사전 방지하는 코일 과열감지 센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핵심부품 보호 설계 등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5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로 3400W 초고화력의 국내 3구 플러그타입 인덕션 제품 중 최저 전기료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회사 측은 ▲상판 온도 급상승을 감지해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하는 '상판 과열방지 시스템' ▲과열 방지를 위한 풍량을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변속 쿨링팬' ▲정전기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하는 '정전기 방지 시스템' 등 22종의 안전장치시스템을 탑재했다고 강조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된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44만~179만원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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