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입생로랑 벨벳틴트…CES 기술이 집으로 왔다

입력 2022-02-07 11:02   수정 2022-02-07 11:03


로레알코리아가 화장품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를 통해 가정용 틴트 제조 기기를 선보인다.

로레알코리아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틴트 디바이스 ‘루즈 쉬르 메쥬르'를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AI를 기반으로 각 사용자에 맞는 입술(립) 색상을 제안하고 다양한 색상을 제조할 수 있는 '퍼스널 립 컬러 메이커'를 표방한다. 로레알코리아가 2020년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선보인 개인 맞춤형 뷰티 시스템 ‘페르소'가 적용된 제품이다.

레드·누드·오렌지·핑크 등 4가지 색상 카트리지 세트를 기반으로 수천 가지의 색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원하는 색상을 촬용하면 즉석해서 제조할 수 있다고 로레알은 소개했다. 피부색이나 그날 입은 의상 색 등에 맞춘 립 색상도 추천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출 전 가상 화면을 통해 입술 발색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이 추출된 콤팩트 부분은 분리할 수 있어 직접 만든 틴트를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틴트 제형은 입생로랑 뷰티의 제품 '벨벳 틴트'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해당 브랜드는 틴트로 유명하다. 입생로랑의 '베르니 아 레브르 틴트'의 경우 배우 전지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발라 ‘천송이 립스틱’으로 불리며 매진되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로레알은 초개인화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집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뷰티 테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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