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국내 간암 2a상에 2세대 NK세포 치료제 적용

입력 2022-03-04 10:46   수정 2022-03-04 10:47



박셀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Vax-NK/HCC' 임상 2a상 연구의 자연살해(NK)세포 제조방법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더 높은 생산효율을 갖춘 2세대 NK세포 치료제를 임상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존에 사용된 1세대 NK세포는 제조 방법상 환자가 병원에 방문해 얻어진 혈액을 이용, 당일 제조에 들어가야 했다. 때문에 시험약 제조부터 치료제 투여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돼야 하는 등 제약이 있었다고 했다.

2세대 NK세포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의 냉동 보관이 가능하다. 또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사이토카인 단백질을 활용해 높은 생산 효율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더 뛰어난 2세대 NK세포 치료제를 현재 진행 중인 Vax-NK/HCC 임상 2a상 연구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외에도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한 치료제를 개발해 더 많은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Vax-NK/HCC 임상 1상에서는 11명의 환자 중 4명에서 완전관해(CR)가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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