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크라 난민 일본 정부 전용기로 입국 방안 검토 중

입력 2022-03-29 20:08   수정 2022-03-29 20:09


일본이 정부 전용기로 우크라이나 피난민 수용 방안을 검토하는 등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29일 NHK,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1일 후루카와 요시히사 법무상을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특사로서 폴란드 파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크라이나 피난민 수용 추진을 위해서다.

후루카와 법무상은 정부 전용기에 탑승해 폴란드로 향할 방침이며 귀국할 때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동승시켜 일본으로 수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일본의 정부 전용기는 항공자위대가 운용하는 자위대 비행기로 150명 탑승이 가능하다.

일본 정부는 수도 바르샤바 소재 일본대사관,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폴란드 남부 제슈프에 연락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이들 두 곳의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팀' 체제를 현재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일본행을 희망하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앞으로 (항공비 지원 등을) 확실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기준 일본이 수용한 우크라이나 피난민은 204명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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