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비디·쌍화탕 한병에 1000원…드링크제 가격 잇따라 인상

입력 2022-05-10 17:18   수정 2022-05-11 00:42

약국에서 판매되는 ‘원비디’ 등 드링크제 가격이 인상됐다. 인삼 유리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10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이날부터 약국에 공급되는 원비디 단가는 12.5% 인상됐다. 중간 마진 등을 포함해 약국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금액은 기존 500~700원에서 700~1000원으로 40% 정도 인상됐다. 일양약품이 원비디 원가를 올린 것은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광동제약도 종합감기약 ‘쌍화탕’의 가격을 3년 만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 등에선 올해 6월께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업체 측은 구체적 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쌍화탕의 소비자가격은 약국마다 다르지만 평균 500원 정도다. 가격 인상이 결정되면 소비자가격은 700~1000원 정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말 동아제약도 피로해소제 ‘박카스’ 가격을 2015년 이후 6년 만에 올렸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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