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감성엔 역시 잔나비…고려대·한양대 등 대학축제 출격

입력 2022-05-25 09:07   수정 2022-05-25 09:08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2022년 대학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최근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Ⅱ'를 발매하며 초여름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잔나비는 2022년 대학축제 라인업의 중심에서 팬들을 만난다.

먼저 지난 24일 보컬 최정훈의 모교인 경희대학교를 찾아 학업과 취업준비에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후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고려대, 한양대, 한국외대, 상명대를 차례로 찾아 잔나비표 감동과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팬데믹 시대 이후 2년 만에 시작된 대학축제의 열기 속 학생들을 마주하는 만큼 잔나비는 무대를 온전히 즐기며 관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할 것을 예고했다. 싸이, 에스파(aespa), 다이나믹듀오 등 연말 가요제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에 함께 이름을 올린 만큼 대학가를 들썩이게 할 잔나비의 무대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잔나비는 다채로운 밴드 세션으로 완성한 다이내믹하고 풍성한 사운드 연출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패기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지난 2019년 경희대학교 축제 당시 출연료 전액을 대학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 훈훈한 행보 또한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잔나비는 '잔나비 소곡집 Ⅱ'의 타이틀곡 '초록을거머쥔우리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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