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국내 유일 '젖소 주치의' 두고 원유 품질관리

입력 2022-07-21 10:00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2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우유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937년 창립 이후 85년간 우유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유업체다. 서울우유가 오랜 기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품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투자에 있다.

서울우유는 1984년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해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소비자가 마실 때까지 유통 전 과정을 냉장 상태로 이뤄지도록 했다. 우유 품질의 고급화 시대를 연 것이다. 2005년에는 ‘1A 등급’ 우유를 출시하며 한국 우유의 수준을 낙농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2016년 3월에는 세균수 1A 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인 원유만을 사용해 두 개의 최고 등급으로 채운 프리미엄 우유 ‘나 100%’를 선보였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다.

서울우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밀크마스터’라는 젖소 전문 주치의 제도를 두고 철저하게 원유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나 100%’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은 시장에서 통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1년 국내 우유 시장에서 44.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양주 통합 신공장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최고급 품질의 우유와 유가공품을 제공하고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최고급 우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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