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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가는 '6만전자'…삼성전자, 美 CPI 충격에 하락

입력 2022-09-14 09:28   수정 2022-09-14 09:29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한 탓에 삼성전자 주가가 급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93%) 하락한 5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4.50%) 오른 5만8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13일(현지시간) 발표된 8월 미국 CPI가 예상치(8.1%)를 상회하면서 미국 증시가 급락했고 삼성전자도 타격을 입었다.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글로벌 IT제품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 8월 CPI 발표 여파로 2년 만에 최대 낙폭으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76.37포인트(3.94%) 내린 31,104.9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77.72포인트(4.32%) 내린 3932.6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632.84포인트(5.16%) 내린 11,633.57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은 4년 만에 뒷걸음질 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302조3000억원, 39조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각각 4%, 26% 감소한 수치다. 특히 메모리 부문이 올해 대비 16%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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