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긴, 청담미디어와 메타버스 콘텐츠 맞손

입력 2022-10-04 18:56   수정 2022-10-04 19:02


게임기업 해긴이 청담미디어와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공동개발을 목표로 IP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플레이투게더’(사진)에 오리지널 숏폼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서다.

해긴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플레이투게더는 작년 4월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1억3000만여 건에 달한다. 하루 최고 이용자는 400만 명을 넘었다. 지난 8월엔 시장조사기업 센서타워는 해긴이 아시아·미국 시장의 메타버스 게임 중 두 번째로 이용자가 많은 게임이라고 발표했다. 1위는 미국 기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긴은 플레이투게더 플랫폼 내에 청담미디어의 '씨릴즈(CeREELs)' 전용 브랜드관을 연다. 씨릴즈는 청담미디어의 오리지널 숏폼 애니메이션 IP 브랜드다. 이야기와 음악이 결합된 영어 콘텐츠가 특징이다. 대표 IP인 ‘엘라 게이터’는 누적 조회수 5000만회를 넘겼다.

해긴은 씨릴즈 전용 브랜드관에서 여기서 오리지널 숏폼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콘텐츠도 다양하게 개발한다. 엘라게이터, 오디, 쓰리아이즈 등 씨릴즈 주요 IP의 캐릭터·코스튬·아이템 등을 메타버스에 구현하는 게 대표적이다. 해긴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게임을 넘어 음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아우르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긴은 AI 오디오플랫폼 기업 지니뮤직,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 종합광고대행사 대홍기획 등 다양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플레이투게더'와의 콘텐츠 시너지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영일 해긴 대표는 "청담미디어와의 새로운 도전이 플레이투게더의 전세계 모든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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