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 427가구 공급

입력 2022-11-10 14:58   수정 2022-11-10 15:03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양주시 회정동에 짓는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를 분양한다. HL디앤아이한라가 양주에 첫 공급하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9층, 4개 동에 427가구(전용 78~84㎡)로 이뤄진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양주시 및 수도권(경기도,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또는 세대원을 대상으로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후 12월12~14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2월이다.

양주시는 지난 9월26일 조정대상에서 해제됨에 따라 비규제지역으로 1주택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아파트 전체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가점제는 40% 추첨제는 60%를 적용받는다.

모든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8㎡, 84㎡로 이뤄진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일부 가구 제외)로 설계됐다. 앞뒤로 탁트인 39층의 스카이뷰가 가능한 초고층아파트다.

현관수납장,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넣는다. 근린생활시설과 주차공간을 분리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로 꾸며진다.

체험특화 조경으로 아이들의 감각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테마놀이시설인 에듀가든,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힐링가든에 커뮤니티마당과 힐링산책로를 조성한다. 3개의 놀이터와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시니어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시 회정동은 다양한 교통개발 호재와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 등으로 기대감이 적지 않다. 2028년 개통예정인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관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관심이다. GTX를 이용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수원까지는 4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신설역인 회정역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에 회정초가 있다. 주변 평화로 및 덕정길에도 초 8개교,중 4개교, 고 2개교가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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