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애플"...AI 전략 발표 다음날 관련주 '들썩'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땡큐 애플"...AI 전략 발표 다음날 관련주 '들썩'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애플의 AI 전략 발표 다음날인 오늘(12일) 국내 부품 관련주들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와 LG이노텍이 10% 넘게 급등했고, 자화전자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간 10일 오픈AI의 챗GPT를 음성AI 비서 '시리'에 접목한다는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발표 당일 하락한 애플 주가는 어제(11일) 모건스탠리 등 주요 IB들의 호평에 힘입어 하루만에 7% 넘게 급등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는데 국내 관련주 흐름도 마찬가집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애플 아이폰 효과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애플 시리' 담당 임원 영입한 삼성전자...북미 AI센터 설립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가 북미 AI 연구소 2곳을 통합하고 그 책임자로 경쟁사인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 업무를 담당했던 임원을 영입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를 통합, 북미 AI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이 센터를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를 담당한 무라트 아크바칵에게 맡겼습니다. ◆ 큐캐피탈 '강세'...초록뱀미디어 인수 우선협상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사모펀드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초록뱀미디어는 어제(11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PEF(사모펀드)가 자사 최대주주 변경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는데요.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6월 원영식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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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민희진·이정재까지…집안싸움 휘말린 엔터주 [백브리핑]

백브리핑 시간입니다. 증권부 김대연 기자 나왔습니다. 하이브에 이어 에스엠(SM)까지 대형 엔터사들의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회사는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김 기자, 오늘(12일) 엔터주 흐름부터 짚어주시죠. 어제 하이브(-2.22%)와 에스엠(-2.80%) 모두 2%대 약세였는데요. 오늘은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JYP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까지 엔터주는 장 초반 혼조세 양상입니다. 하이브는 어도어를 포함해 국내에 6개 레이블을 거느리고 있는데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 했다고 주장했죠. 이에 대해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민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추가로 민사소송까지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빌리프랩은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이 표절 사안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단지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하지 못하도록 의결권 행사를 제한했다는 것이죠. 에스엠도 소속 아티스트였던 첸백시와 갈등을 겪는 중인데요.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에스엠이 음반·음원 유통 수수료와 관련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곧바로 에스엠은 이번 사태의 본질이 '탬퍼링(부당한 유인)'이라며 법적으로 맞대응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내부 집안싸움에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둘러싼 루머까지 퍼지면서 엔터주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연초 이후 대형 엔터주 등락률을 살펴보면요. JYP엔터테인먼트가 40% 넘게 떨어졌고요. 법적 갈등이 예고된 하이브와 에스엠도 각각 15%, 10% 하락한 상황입니다. K팝 아이돌 소속사 외에도 K드라마 제작사까지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배우 이정재 씨가 최대 주주인 회사에서 래몽래인 경영권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나왔죠. 주가도 널뛰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래몽래인이 이틀 연속 10%대 급등하더니 전날엔 4% 하락 마감했는데요. 오늘도 주가는 주춤한 상태입니다. 래몽래인은 드라마 제작사인데요. 대표 작품으로는 '성균관 스캔들'과 '재벌집 막내아들' 등이 있습니다. 래몽래인은 이정재 씨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가 인수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지난해 래몽래인의 인수를 위해 19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는데요. 지난 3월 투자금 납입도 완료했고요. 래몽래인 지분 18.44%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현재는 래몽래인과의 경영권 분쟁 끝에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한 상태인데요. 동시에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가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김 대표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투자 전 논의했던 것과 달리 래몽래인의 자금을 이용해 다른 기업을 인수하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절대 경영권 편취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김 대표가 계약 체결 이후 돌변해 합의사항을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고 맞받아쳤는데요.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면서 래몽래인의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통상 지분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금방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올해 1분기에는 엔터사들 실적이 부진했는데, 2분기엔 반등할 수 있는 겁니까? 증권가에서는 지금 엔터주가 바닥에 근접했다고 평가합니다. 하반기부터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반등 가능성이 크다는 건데요. 오늘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제대하는 날이기도 하죠. 신한투자증권은 "BTS 복귀가 하이브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엔터사의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IP(지적재산권) 활동 확대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활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국내 주요 엔터사들이 올해 1분기에 줄줄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하이브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고요. JYP엔터와 에스엠도 각각 20%와 15% 줄었습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70억 원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는데요. 다올투자증권은 "크고 작은 이슈에 주가가 흔들릴 수 있겠지만, K팝 콘텐츠가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펀더멘털도 견고해지고 있다"고 분석했고요. NH투자증권도 "신인 아티스트 중심으로 음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투심이 회복하고, 기존 아티스트들의 음원 흥행과 공연 규모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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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5도? 오히려 좋아"…주가 99% 폭등 [백브리핑]

6월인데 벌써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주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지역도 나온다는데요. 역대급 폭염 예고에 빙과주뿐만 아니라 여름 성수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 기자, 여름 수혜주로 어떤 종목들이 꼽히고 있나요? 여름이 되면 아이스크림 많이 드실 텐데요.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빙과주가 상승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데요. 빙그레가 이틀 전에 24% 넘게 오르면서 11년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2배 가까이 뛰었는데요. 롯데웰푸드도 연이틀 강세를 보였고요. 해태제과식품은 지난 10일 상한가를 찍고 전날도 급등하면서 9천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있는데요. 한여름 같은 날씨에 벌써 에어컨이나 선풍기 꺼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최근에 냉방·제습기 관련주에 대한 투심이 달아오른 배경인데요. 주가 흐름 살펴보면요. 이달에만 파세코 주가가 17% 가까이 올랐습니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이나 선풍기, 공기 순환기 등 여름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인데요. 현재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 점유율 60~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이 일반 에어컨보다 가격이나 전기료가 저렴하다 보니 고물가 시대에 주목받는 건데요. 이 외에도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에어컨 등을 출시하는 위닉스와 에스씨디도 각각 8.64%와 4.52% 상승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슬슬 여행 계획하시는 투자자분들 계시죠? 이번 달에 항공주 상승세도 돋보인다고요? 네, 사실 항공주가 1분기 호실적에도 최근 주가 흐름은 부진했습니다. 항공 업종 전반에 대한 피크아웃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우세했는데요. 통상 1분기는 항공 업계의 성수기, 2분기는 비수기로 분류하죠. 다음 분기에 대한 실적 우려와 함께 고환율·고유가가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항공주가 이번 달에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6% 넘게 올랐는데요. 진에어나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대한항공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개인은 이달에만 382억 원 순매도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 원과 198억 원 사들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항공 화물 운임도 상승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서도 여름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고요. 성수기에만 반짝 그치기보단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기대되는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요? 빙그레와 롯데웰푸드가 꼽히는데요. 음식료 기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기도 했고요. 해외에서 K-푸드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료주는 폭염 테마로 급부상했지만, K-컬처 수혜주로 꼽히면서 연일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데요.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의 지난 4월 출시된 제로(ZERO) 빙과 신제품 출시 효과와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올해 2분기 국내 빙과 매출액이 9%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인도 매출액도 1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오는 8월부터 빙과 신공장이 가동되면서 실적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4~6일가량 많을 것으로 예측하는데요. 폭염이 지속되면 빙과 등 일부 음식료 기업의 실적은 호전되겠지만, 수출주로 전환하는 모습에 주목하셔야겠고요. 증시 전체의 상승 동력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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