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주거 중심지에 전 가구 '테라스형 아파트' 나온다

입력 2023-03-01 17:38   수정 2023-03-01 18:56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옛 KBC 방송국 부지에 모든 가구에 테라스를 넣은 아파트가 나온다. 남구 주거·문화 벨트에 들어서는 데다 무등산 영구 조망을 갖춘 단지라는 평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조합아파트 '더쉴 펜타포엠 더 테라스'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3~지상 25층 3개동 185가구(전용 84·109㎡)로 이뤄진다. 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장, 시니어 라운지, 키즈 카페 등도 꾸며질 예정이다.

광주 최초로 가구별로 셀프스토리지 창고와 전용 테라스를 제공한다. 전용 84㎡A는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넣고 높은 천정고에 고급마감재로 처리했다. 가변형 구조를 도입해 침실 등 내부 방 구조를 2개 내지 3개로 분리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 백운동 아파트 단지가 있다. 반경 2㎞ 이내에 교육·교통·문화·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광주천 너머 충장로 일대에 NC백화점 등 쇼핑 시설이 롯데시네마 등이 있다. 인근에 광주대성초 무진중 광주석산고 수피아여중·고 등이 있다.

광주공원과 광주사직공원도 가까운 편이다. 광주시민회관,빛고을시민문화관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사업을 추진하는 더쉴 관계자는 "주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있고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며 "아파트와 학교가 모여 있는 대표적인 주거지역이어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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