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해야"

입력 2023-03-17 17:53   수정 2023-03-17 17:55


인천시와 인천시민이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의회도 지지 선언에 합류했다.

시의회는 시의원 전체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전폭 지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의회는 이달 9일 대만을 가오슝시의회를 방문하고, 가오슝시한인회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시선언을 끌어내기도 했다. 가오슝시한인회의 지지 선언은 유럽한인총연합회,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 미국 하와이 소재 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의소 등에 이은 다섯번째 해외 동포의 지지 선언이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인천은 500여 명의 사할린 교포와 1만 명이 넘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이주민이 사는 융합도시”라며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캠퍼스, 국제학교 등과 어우러져 재외동포 협력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최초 공식 이민은 1902년 12월 22일 제물포에서 시작됐다. 일본 여객선 겐카이마루(玄海丸)호에 탄 121명의 한국인은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재외동포청의 주요 업무는 해외에 거주하는 730만 명의 재외동포 교류 협력, 차세대 동포교육,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정부는 지난 2일 재외동포청 신설 공포안에 서명하고 3개월 안에 출범시키기로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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