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증시…中, 기준금리 발표…시장은 동결에 무게

입력 2023-03-19 18:06   수정 2023-04-15 00:0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7일 중국 증시는 당국의 첨단기술 지원 방침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3%, 선전성분지수는 036.% 올랐다. 외국인은 이날 71억위안어치를 순매수하며 닷새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중앙금융위원회 중앙과학기술위원회 등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했다. 중앙과학기술위는 반도체 등 미국의 첨단기술 통제에 맞서 핵심 과학기술 자립을 추진하는 기구다. 관련 투자 확대 기대에 중국 반도체주들이 이날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일에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현재 LPR은 일반대출 기준인 1년 만기가 연 3.65%, 부동산담보대출 기준인 5년 만기가 연 4.30%다. 중국은 지난해 1년 만기는 2회, 5년 만기는 3회 내렸다. 작년 8월 인하 이후 올 2월까지 6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은 한편에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내려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미국보다 금리가 더 낮아지면 달러 유출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달 초 인상으로 연 4.50~4.75%가 됐으며 3월에도 추가로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정책자금인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연 2.75%로 결정, 7개월 연속 동결했다. 이에 따라 3월 기준금리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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