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로 '선수 가격' 의혹…EPL 심판, 징계 안 받는다

입력 2023-04-14 10:19   수정 2023-04-24 00:3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심판이 별도의 징계를 받지 않을 전망이다.

14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앤디 로버트슨(리버풀)과 충돌했던 콘스탄틴 하치다키스 부심을 징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치다키스 부심은 지난 10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아스널의 EPL 30라운드(2대2)에서 로버트슨의 턱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듯한 행동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전반전 종료 후 로버트슨은 불만이 있는 듯 하치다키스 부심에게 다가갔고 부심은 오른쪽 팔꿈치를 들어 그를 뿌리쳤다.

화가 난 로버트슨과 리버풀 선수들이 폴 티어니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하자 주심은 로버트슨에게 경고를 줬다.

이후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하치다키스 부심을 경기에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사건을 조사한 FA는 하치다키스 부심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FA는 "로버트슨과 하치다키스 부심이 연관된 사건과 관련해 모든 증거를 철저히 검토한 결과 더 이상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리버풀과 PGMOL의 상세한 진술뿐 아니라 해당 사건과 주변 상황 등에 관한 다양한 각도의 비디오 영상도 검토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치다키스 부심은 로버트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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