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 이장우, 역시 수제자…'수 셰프' 이어 '먹PD' 활약까지

입력 2023-06-19 15:32   수정 2023-06-19 15:33



배우 이장우가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다채로운 활약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이장우는 백종원, 권유리, 존박과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를 겨냥한 장사 도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손님이 없어 고민이 많아진 백종원의 옆을 든든히 지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일요일 저녁에 외식을 잘 하지 않을뿐더러, 이날 축구 경기가 있어 식당 안에 경기를 틀어 놓은 곳에만 손님이 있던 것. 기상 상황까지 좋지 않아 거리도 한산했다.

이에 백종원이 장사 중단을 선언하자 이장우는 "밥을 엄청 많이 했더니 손님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신메뉴인 부대찌개가 많이 남게 되자 알바생들을 위해 부대찌개를 포장해주는 등 적재적소에 맞는 행동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매출을 올려야 하는 '백반져스'는 영화 '기생충'을 모티브로 한 '안심 짜파구리'를 신메뉴로 선정했다. 본격적인 신메뉴 홍보를 위해 권유리와 함께 짜파구리 만드는 영상 준비에 나선 이장우는 요리법을 소개하는 권유리를 직접 촬영하기 시작, 촬영 도중 그녀의 표정 등 섬세한 피드백을 건네주면서 완벽한 영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쳐나갔다.

하지만 권유리가 안심 짜파구리의 중요한 재료인 안심을 넣지 않아 요리를 다시 해야 할 상황에 놓이자, 남은 음식을 보게 된 이장우는 자연스러운 잔반 처리(?)로 잠깐이지만 먹방 실력을 뽐내 보는 이들의 군침이 돌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장우는 촬영 도중 백종원이 영상 시야에 걸리자 "자 뒤에"”라면서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권유리가 "누가 연기하는데"라고 맞받아치면서 백종원을 놀리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소소한 즐거움을 안겼다.

1일 먹PD로 변신한 이장우는 촬영뿐만이 아닌 영상 편집까지 직접 진행했다. 이장우는 평소 먹방 편집보다 이번 신메뉴 영상 편집에 더 공들이는 모습을 보였고 그가 만든 고퀄리티 영상이 맛보기로 방송에 나오게 되면서 향후 공개될 완성본에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이장우는 매주 방송마다 즐겁고 활기찬 마인드는 물론 셰프와 PD 등 다채로운 역할을 200% 톡톡히 해내며 일요일 저녁을 유쾌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펼쳐지는 이장우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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