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마스크 쓸래" 시민들 불안 증폭…진단키트株 꿈틀

입력 2023-07-31 11:08   수정 2023-07-31 11:09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면서 재유행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이런 우려 속에서 31일 장중 진단키트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8.86%)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질병 원인을 감별하는 분자진단 시약 개발 제조·공급업체다.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고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과 이스라엘에 코로나19 주요 진단제품을 공급했다.

같은 시각 바이오니아(7.04%), 휴마시스(7.01%), 에스디바이오센서(6.81%), 메디콕스(5.18%), 엑세스바이오(4.63%), 바이오톡스텍(4.11%), 지노믹트리(3.97%)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확산하면서 관련주에 투자심리가 쏠리는 것으로 읽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 16∼22일) 확진자는 25만3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늘었다. 특히 지난 19일 신규 확진자는 4만7029명으로, 겨울 재유행이 정점을 지난 뒤인 지난 1월 11일(5만4315명) 이후 6개월여 만의 최다치다.

이대로라면 일일 확진자 5만명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 예상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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