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산차 판매, 총 65만3,811대 판매…5.5%↑

입력 2023-09-01 16:46   수정 2023-10-04 15:26


 -내수 1.4%·수출 6.3% 성장세

 2023년 8월 국내 완성차 5사의 총 판매 실적이 65만3,811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보다 5.5% 늘었지만 올해 7월과 비슷했다.

 1일 완성차 5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8월 국산차 내수는 10만6,591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강세를 보이며 나머지 3개사의 감소세를 불러왔다.


 현대자동차는 8월 내수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5만5,55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승용 베스트셀러인 그랜저가 91.5% 늘어난 8,820대를 기록했다. 아반떼는 4,758대로 97.8% 증가했다. 쏘나타는 3,001대, 아이오닉 6는 400대가 출고됐다. RV는 경차인 캐스퍼가 3,804대로 가장 많았다. 팰리세이드는 3,752대, 투싼은 2,976대, 싼타페는 2,775대를 기록했다. 이어 코나가 2,695대의 실적을 보였고, 아이오닉 5 1,061대, 베뉴 904대, 넥쏘 293대였다. 소형 상용은 포터 5,987대, 스타리아 2,940대가 출고됐다.

 현대차 중 제네시스는 9,18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보다 12.9% 늘었다. GV70이 2,927대, G80이 2,923대로 브랜드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GV80 1,692대, G90 1,054대, G70 457대, GV60 127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4만2,334대(특수차 109대 포함)를 출고해 지난해보다 2.2% 늘고 올해 7월보다 10.9% 감소했다. RV는 부분변경을 거친 쏘렌토가 7,176대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 스포티지는 전년 대비 34.5% 늘어난 5,210대를 기록했다. 이어 카니발 4,937대, 셀토스 3,512대, 니로 1,809대, EV6 948대, EV9 408대, 모하비 379대 순으로 많았다. 승용 부문은 K5가 이끌었다. 전년 대비 21.3% 많은 2,613대가 출고됐다. K8은 2,457대로 지난해 8월보다 42.3% 줄었다. K3는 40.4% 늘어난 1,123대로 마무리했다. 경차는 레이가 4,402대로 견실한 실적을 이어갔다. 모닝은 부분변경 효과로 전년보다 35.2% 많은 2,910대가 판매됐다. 봉고는 3,892대의 실적이었다.


 GM한국사업장은 8월 한 달간 3,297대의 내수 실적을 이뤘다. 지난해 8월보다 8.2%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129대로 판매를 이끌었다. 형제차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보다 29.6% 줄어든 674대의 실적을 보였다. 이어 볼트 EUV 209대, 콜로라도 120대, 트래버스 63대, GMC 시에라 38대, 볼트 EV 29대, 이쿼녹스 22대, 타호 13대 순이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62.0% 감소한 1,502대를 국내에 판매했다. QM6가 685대 판매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 LPG SUV인 QM6 LPe가 415대를 차지해 제품 가치를 높였다. 이어 XM3는 전년 대비 51.7% 떨어진 629대가 출고됐다. SM6는 188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KG모빌리티는 8월 3,903대를 내수 시장에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3.6%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토레스가 1,592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1,310대 출고됐으며 티볼리 6,39대, 렉스턴 242대, 코란도 120대 순이다.

 5사의 수출은 총 54만7,220대로 전년 대비 6.3%,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1.5% 많은 29만1,822대를 해외 시장에 내보냈다. 기아는 5.2% 뛴 21만3,147대(특수차 265대 포함)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3만6,16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제품이 됐다. 셀토스가 2만8,135대, K3(포르테)가 1만7,702대로 뒤를 이었다. GM한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4.4% 증가한 2만8,419대를 기록했다, 17개월 연속 성장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가 1만9,698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9.9% 떨어진 6,912대를 해외로 내보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4,413대를 포함한 6,333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가 500대 선적됐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1,763대를 포함한 6,920대를 배에 실어 보냈다. 호주, 헝가리, 스페인 등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4.4%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내수 베스트셀러는 그랜저, 쏘렌토, 포터, 스포티지, 카니발, 아반떼, 레이, 봉고, 캐스퍼, 팰리세이드 순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르노코리아의 파격적인 가격 인하, 차종별 따져보니
▶ 폭스바겐, IAA 2023서 9세대 파사트 공개
▶ [하이빔]정년 연장과 전기차, 그리고 방관 정치
▶ 수입차 업계, 추석 앞두고 프로모션 강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