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투약' 혐의 입건…유흥업소 종업원은 구속 (종합)

입력 2023-10-23 14:13   수정 2023-10-23 16:02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돼 경찰에 입건됐다.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비롯해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선균과 연락을 주고받은 유흥업소 종업원은 구속됐다.

경찰은 앞서 정식 수사 전 단계인 내사를 통해 이선균이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해왔고, 수사 과정에서 복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과 관련한 내용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 측은 경찰의 내사 사실이 알려진 후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선균을 포함해 8명에 대해 내사했고, 이 중에는 유흥업소 실장을 비롯해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 재벌3세 황하나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함께 이름이 올랐다는 이유로 이선균이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지에서 이들과 어울리며 마약을 투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에 전면 부인한 것.

또한 이선균 소속사가 언급한 공갈, 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서도 "일단 이름을 알 수 없는 2명을 피고소인으로 해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1명인지 2명인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며 "피해 금액도 수억 원이며 특정 금액을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 사실과 함께 출연이 예정되거나 개봉이 예고된 작품들도 줄줄이 영향을 받고 있다.

이날 이선균이 주연으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제작사 측은 한경닷컴에 "이선균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면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또한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행복의 나라' 등도 개봉 일정을 조율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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