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7연속 동결 유력…경주 규모 4.0 지진에 중대본 1단계 [모닝브리핑]

입력 2023-11-30 07:02   수정 2023-11-30 07:17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 속 '혼조'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미 중앙은행(Fed) 당국자들의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4포인트(0.04%) 상승한 35,430.4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09%) 떨어진 4,550.5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7포인트(0.16%) 하락한 14,258.4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3분기 성장률과 국채금리 움직임, 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시장의 예상치와 기존에 발표된 속보치를 모두 웃돌았다. GDP 호조에도 미국 국채금리는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경주 규모 4.0 지진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경계'

오늘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따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취하기 위해 오전 5시 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이후 접수된 유감 신고는 오전 5시 15분 기준 경북 49건, 울산 40건, 부산 6건, 대구 10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 등 총 108건입니다. 지진 피해로 인한 소방 출동은 아직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한수원 "경주지진에 월성원전 등 전국 원전 가동 지장 없어"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해 원전 가동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4시 55분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일어난 지진의 진앙지는 월성원자력본부와 약 10.1㎞ 떨어져 있습니다.

한수원은 "전국의 가동 원전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도 지진에 따른 영향이 없어 가동 중인 발전소를 정상 운전하고 있습니다. 월성1, 2, 3발전소에서는 지진계측값이 최대 0.0421(월성1호기)로 나타났습니다.

◆한은, 오늘 기준금리 7연속 동결 유력…성장률 낮출지 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오늘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4·5·7·8·10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은이 무리하게 금리를 높여 소비와 투자를 더 위축시키고 가계·기업 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위험을 키울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양호한 물가 지표 등으로 미뤄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점, 국제 유가가 비교적 안정돼 물가 여건이 크게 나쁘지 않은 점도 인상 압박을 덜어줬습니다.

◆故자승스님 유서는 2장 "스스로 인연을 달리했다…부검말라"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69)이 29일 오후 6시50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기 안성 죽산면 칠장사 내 요사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사찰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고, 자승 스님이라고 확인했햇습니다

고(故) 자승 스님이 유서 2장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불교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승스님은 유서를 경찰과 칠장사 주지에게 각각 남겼습니다. 고인은 경찰 관계자들에게 "검시할 필요 없다. 제가 스스로 인연을 달리했다. CCTV에 다 녹화돼 있으니 번거롭게 하지 마시길 부탁한다"고 썼습니다. 칠장사 주지에게 "여기서 인연을 달리해 미안하다. 요사채는 다른 스님들이 잘 복원해 줄 것이니 걱정 안으셔도 된다"고 남겼습니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경기 안성시 성요셉병원으로 안치됐습니다. 불교계 관계자들은 병원 인근 성혜원 장례식장 3·5분향실에 모여 후속 대책을 논의중입니다.

◆전국 출근길 영하권 강추위…낮 최고 -1∼7도 그쳐

목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일부 흐리고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서부·전북 서부가 2∼7cm, 전남 북동부는 1∼3cm입니다. 충남 서해안은 1∼5cm, 제주도는 산지에서 최대 10cm 이상까지 눈이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평년보다 6∼7도 낮은 본포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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