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무산된 이오플로우, 이틀 연속 '급락'

입력 2023-12-08 10:10   수정 2023-12-08 10:11


8일 이오플로우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미국 의료기기 대기업 메드트로닉의 이오플로우 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이오플로우는 전일 대비 2080원(28.85%) 내린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 때 하한가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에도 이오플로우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이오플로우는 미국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을 대상으로 진행하려던 3149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했다고 공시했다. 이오플로우 최대주주인 김재진 대표가 메드트로닉과 맺은 1692억원 규모 주식 양수도 계약도 해지됐다.

메드트로닉은 소송으로 '이오패치' 판매 어려워져 인수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미국 인슐린 펌프 업체 인슐렛이 이오플로우를 상대로 지적 재산권 침해 및 부정 경쟁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이오플로우는 소송이 끝날 때까지 사실상 이오패치를 판매·제조할 수 없게 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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