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우주항공·데이터 산업 확 키운다

입력 2024-01-08 18:54   수정 2024-01-09 00:32

전라남도가 올해 우주항공·데이터 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 육성에 나선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전략산업 목표를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 선도’로 정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 신성장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2024년 관련 신규 사업 국비로 역대 최다 예산(18건·463억원)을 따내며 총 73건, 28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민간 우주 개발(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해 민간발사장과 기술사업화센터 등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1조6000억원) 기반 조성에 주력한다. 하반기에 있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최종 선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도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차세대 미래비행체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 및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상용화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선도 기업을 유치해 무인기 산업 집적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미래 데이터 신산업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도 나선다. 2035년까지 권역별로 4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 100기를 유치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장성과 광양에 짓는 데이터센터의 조기 착공을 돕기로 했다. 도는 장성 데이터센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광주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전남테크노파크, 파인디씨피에프브이 등과 업무추진단을 출범시켰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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