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2023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 초안심 진단 축산물 커머스 운영하는 스타트업 ‘올취’

입력 2024-02-12 14:22   수정 2024-02-12 14:23

[건국대학교 2023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 초안심 진단 축산물 커머스 운영하는 스타트업 ‘올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올취(orchi)는 초안심 진단 축산물 커머스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지헌 대표(30)가 2023년 4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창업에 도전했다. “당시, 반도체 불량을 테스트하는 업무를 진행했었는데, 반도체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를 다른 분야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던 도중에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먹거리 시장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올취는 그중 특히 가공이 아닌 원물 상태로 유통되는 축산물에 집중했고 축산물 품질을 테스트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취는 초안심 진단을 통과한 축산물만 판매하는 축산물 커머스다. “축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위생 및 품질 안전에 노출이 되게 됩니다. 초안심 진단은 올취가 개발한 측정 기술로 식중독, 인체 유해 요소, 부패도 등 여러 가지 품질, 위생 요소들을 측정하여 해당 분야를 통과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도록 진단하고 있습니다.”

올취는 초분광 측정 기술을 통해서 축산물의 위생 및 품질을 진단하고 있다. 기존에 온라인 축산물 커머스는 일부 품목 및 제품만 샘플로 품질을 검수하고 있는 업체가 대부분이다. 올취는 고객이 제품을 받기 바로 전 단계에서 모든 제품을 자사 진단기술을 통해 검수하기 때문에, 진짜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올취는 초기에 식품 안전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강남 아파트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전단지 마케팅을 계획 중입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강남 지역에서 40명 정도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온라인에서 축산물을 구매하고 기대 이하의 품질 및 위생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았다”며 “우리 커머스가 개발되면 사용하겠다고 말해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올취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건국대학교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교육·멘토링, 창업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이 대표는 “초기에 필요한 자금을 관리하는 방법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교육이 도움이 됐다”며 “전담 멘토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 사업을 계획하고 설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올해는 커머스를 정식 출시하고 고객을 확보해 초안심이라는 개념을 시장에 도입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 1만명 확보와 초기 리텐션을 잡아나가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3년 4월
주요사업 : 초안심 진단 축산물 커머스 운영
성과 : 건국대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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