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기대' 상장공기업 주가 엇갈려…한전↑·지역난방↓

입력 2024-02-20 09:14   수정 2024-02-20 09:15


올해부터 상장 공기업의 경영평가 기준에 '주주가치 제고' 항목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제히 급등했던 상장 공기업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1.08%) 오른 2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날 9.95% 뛰었다.

한국전력을 제외한 나머지 상장공기업들 주가는 내림세다.

전날 상한가로 치솟았던 지역난방공사는 이 시각 현재 6.00% 내리고 있다. 한국가스공사(-1.96%), 한전KPS(-2.82%), 강원랜드(-0.17%), GKL(-1.10%)도 떨어지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세부 평가 기준에 '상장 공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항목을 추가한다. 배당 수준의 적정성, 소액주주 보호,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모범규준 준수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상장 공기업들이 대상으로, 이 때문에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