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핀시아 합병에 수혜주로 떠오른 네오핀…전월比 60% '껑충'

입력 2024-02-20 20:32   수정 2024-02-20 20:33


클레이튼(KLAY) 재단과 핀시아(FNSA) 재단이 공동으로 발의한 클레이튼x핀시아 네트워크 통합 안건 '프로젝트 드래곤'이 지난 15일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가결되면서 탈중앙화 가상자산(암호화폐) 은행 서비스 '네오핀(NPT)'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네오핀은 클레이튼과 핀시아, 양 블록체인 메인넷을 동시에 지원하는 유일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서비스다. 업계에서는 네오핀이 양 생태계의 노드 검증인(벨리데이터)이자 거버넌스 창단 멤버로 활동하면서 이번 합병으로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반증하듯 네오핀이 발행하는 토큰 'NPT'의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지난 1월 16일(476.35원)부터 '프로젝트 드래곤'이 가결된 직후인 2월 18일(760.89원)까지 약 60%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현재 네오핀은 전일보다 2% 상승한 731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핀은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 거래량 1위에도 등극했다. 최근 ▲핀시아·클레이튼 네트워크 간 전환 브릿지 ▲클레이튼·테더(USDT) 간 전환 브릿지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도시 볼트 지갑 지원 확대 ▲클레이튼, 핀시아, 트론(TRX) 등의 가상자산에 최대 3%의 연간이자율 제공 등의 공격적인 업데이트를 펼친 네오핀의 지난 18일 거래량(4만8000건)은 경쟁사 대비 최대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토큰을 교환하는 '스왑' 거래량에서도 지난 19일 기준, 하루 동안 5만3000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네오핀은 이번 상승세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네오핀 측은 "현재 클레이튼과 핀시아 전환 브릿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네오핀으로 유동성이 몰리고 있다"면서 "네오핀 브릿지를 통해 핀시아 및 이더리움(ETH) 기반 테더를 클레이튼으로 스왑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 상위 이용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치면 거래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허가형 디파이' 시장 구축에 앞장서 글로벌 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허가형 디파이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발간한 '2024년 유망 투자 보고서'를 통해 올 한해 가장 성장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로 꼽힌 바 있다. 작년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와 손잡고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는 네오핀은 제도권 규제 도입을 완료한 '허가형 디파이'를 통해 전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생태계를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노력 중"이라면서 "허가형 디파이를 기반으로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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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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