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공급망 플랫폼에 어학강의·법률상담 기능 탑재

입력 2024-03-31 10:23   수정 2024-03-31 14:52


우리은행이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들이 다른 기업들과 실시간으로 자재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 서비스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에 어학강의, 법률상담 등 기능도 추가 탑재해 플랫폼 유용성을 높인 것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파고다교육그룹 △세무법인 다솔 △법무법인 민주 △법무법인 퍼스트 △㈜서브원 등과 ‘원비즈플라자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2022년 9월 금융권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소·중견기업들이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의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먼저 파고다어학원의 외국어 및 업무 관련 교육 콘텐츠를 탑재해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온라인 법률상담 △기업회계 관리용 기장대리 △세무신고 컨설팅 △상속증여 상담 △부동산 상담 등 기업 경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한다.

서브원이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B2B) 마켓에서는 제품생산에 꼭 필요한 소모성 자재와 안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 복지몰도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개방해 우수한 가전제품 등을 임직원에게 특가에 판매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가 기업 구매관리 디지털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원비즈플라자가 공급망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상생 플랫폼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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