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3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봄날 불청객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날 내몽골고원 인근에서 추가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질 상태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3~2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북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강원도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