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셀트리온 아일리아 시밀러 국내 독점 공급

입력 2024-04-02 10:06   수정 2024-04-02 10:07

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의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셀트리온제약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국제약품은 CT-P42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를 마치면 판매유통을 담당한다.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을 억제하고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으로 생긴 시력 손상 등을 개선하는 망막질환 치료제다. 연간 글로벌 매출은 13억 달러, 국내는 970억원 정도다.

국제약품은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개량신약 레바아이점안액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큐알론, 레티움 등을 보유한 국제약품은 안과 치료제 라인업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추가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안과 치료제 분야 입지를 공고히 하고 CT-P42의 국내 판매를 통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CT-P42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국제약품의 기존 마케팅 및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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