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3개나 샀다"…베이조스, 1200억원 저택 사들인 곳은

입력 2024-04-03 08:11   수정 2024-04-03 09:05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공섬에 저택을 또 사들였다. 작년 11월 시애틀에서 마이애미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밝힌 이후 세 번째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제프 베이조스가 최근 마이애미에 9000만달러(약 1210억원)짜리 저택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택은 침실 6개짜리 저택으로 1998년에 250만달러에 팔린 것이 마지막 거래 기록이다.

베이조스는 아마존을 창업했던 시애틀에서 플로리다로 옮긴 후 인공섬 ‘인디언 크릭’에 거주지를 마련했다. 작년 여름에 6800만달러짜리 주택을, 10월에는 7900만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했다고 알려져 있다.

인디언 크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부부와 미국 미식축구(NFL) 스타 톰 브래디, 미국 유명 투자가 칼 아이컨 등이 거주한다고 알려져 ‘억만장자 벙커’라고도 불린다.


소식통은 베이조스가 앞서 사들인 두 개의 저택을 재건축하는 동안 새로 구입한 저택에서 살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현재 재산 가치는 약 2030억달러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2280억달러)에 이어 세계 부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베이조스는 워싱턴, 하와이 마우이섬,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에도 저택을 소유하고 있다.

베이조스는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아마존 주식 5000만주를 매각해 총 85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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