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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공공기관 채용문 열린다…10곳 중 4곳 '수시채용'

입력 2024-09-03 09:54   수정 2024-09-03 09:55




올해 하반기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 계획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가운데 채용 규모는 줄고 수시 채용의 비중이 확대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인크루트가 7월 8월~7월 31일 공기업 및 공공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채용 확정이다(‘확실히 있다’, ‘계획이 있으나 세부 조율 중이다’ 포함)’는 응답이 65.0%로 전년 대비 14.5%포인트(p) 증가했다.

2022년 하반기 82.0%에 달했던 채용 확정 답변은 2023년 50.5%로 급락했다가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채용이 불투명하다’는 답변은 22.0%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채용 계획이 없다’(13.0%)는 지난해 대비 15.2%p 감소해 지난해보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하반기 채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채용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에서 ‘한 자릿수’를 채용할 것이란 응답이 77.3%로 전년 대비 59.1%p 증가했다.

반면 ‘두 자릿수’는 22.7%로 지난해보다 59.1%p 줄었다. ‘세 자릿수’를 채용할 것이란 응답은 지난해에 이어 0이었다.

채용 방식에서도 전년 대비 ‘정기 공채’는 줄고 ‘수시 채용’은 늘었다. 올해 하반기 정기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42.3%로 지난해 대비 35.3%p 감소했다.

수시 채용은 38.5%로 전년 대비 19.1%p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기 공채(42.3%)와 수시 채용(38.5%)의 비중 격차가 줄어들었다. 인턴의 경우 19.2%로 전년 대비 19.6%p 감소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하반기 채용에는 적극적이지만 채용 규모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수시 채용의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가고 싶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 일정을 수시로 확인하고 전략적인 취업 준비를 해야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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