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경제안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달 21일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과 공동으로 ‘미국 대선 이후 조세정책 전망’ 웨비나를 열었다.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해 구성한 경제안보센터를 최근 ‘통상산업컴플라이언스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화우는 현재 미국 상무부의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상계관계 조사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을 대리해 답변서 제출, 현지 실사 대응, 공청회 참여 등 업무를 수행 중이다. 한국 기업의 미국 자회사가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상 보조금 대상자 선정 관련 자문과 미국 공장의 정보 보안 분야 ISO27001 인증도 맡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은 올해 초부터 해외규제팀과 함께 글로벌비즈니스전략센터(GSBC)를 발족했다. 이달 3일 트럼프 1기 시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지낸 김병규 고문을 통해 트럼프 2기 조세 공약을 주제로 국제조사 세미나를, 13일에는 ‘트럼프 2기 정책 방향과 글로벌 규제 환경의 재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입법·규제에 대응하고 현지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출신 인사 영입 경쟁도 치열하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산하에 글로벌미래전략센터를 두고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와 임성남 전 외교부 차관을 앞세우고 있다. 화우에서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2016년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교섭대표를 지낸 최종문 전 외교부 2차관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장에는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출신의 박태호 고문과 자유무역협정(FTA) 교섭대표·외교부 경제통상대사 출신의 최석영 고문이 참여하고 있다. 해외 자문 분야 강자인 김앤장은 이혜민 전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 안총기 전 외교부 2차관 등 변호사를 제외한 전문 인력만 50명에 달한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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