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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미국증시 혼조세 출발…테슬라 400달러 돌파 시도

입력 2024-12-10 00:07   수정 2024-12-10 00:08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 주 새로운 기록을 세웠던 미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에 S&P500은 0.1% 하락했고 기술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과 같은 19,865포인트에서 등락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도 44,642 포인트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중국 규제기관이 2020년의 기업 인수 관련 독점 금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조사한다고 발표한 후 3% 하락했다. 이 날 중국이 통화 완화 정책을 포함, 강력한 경기 회복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후 미국에 상장된 알리바바,니오 등 중국 주식들은 상승했다.

테슬라는 2.3% 오른 398달러로 올라 4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테슬라는 11월 미국대선 이후에만 55% 상승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행동주의 투자자인 배링턴 캐피털이 메이시스 백화점에 지분을 투자하고 사업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으로 메이시스는 4% 올랐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나스닥이 상장 규칙을 준수하도록 추가 시간을 부여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급등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베이시스포인트(1bp=0.01%) 상승한 4.17%에 도달했다.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지난 금요일 S&P 500과 기술 중심의 나스닥은 새로운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는 11월중 미국 일자리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으나 연방준비제도가 이달에 시장 기대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데 따른 것이다.

오전 10시 기준 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거래자들은 12월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87%로 평가하고 있다.

와튼 스쿨의 금융학 교수 제러미 시겔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FED가 원하는대로 정확히 돌아가고 있다”며 “이달 한 번 금리를 인하하고 내년에는 두세번만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일에 발표될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약간의 상승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존스에서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월간으로는 0.3%, 연간으로는 2.7%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0.2%와 2.6%에서 증가한 것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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