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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국증시 하락 출발,다우지수 9일연속 내려

입력 2024-12-18 00:07   수정 2024-12-18 00:08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은 투자자들이 강력한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를 소화하고 18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하락으로 출발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0%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S&P500은 0.5% 내렸다. 나스닥 종합도 0.6% 떨어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에 이어 다시 0.5% 내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이 9일 연속 하락한 것은 1970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는 각기 다른 길을 가고 있다.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중에도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45,000포인트를 돌파한 다음 날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

최우량 기업 30개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기술 주식보다는 전통적인 구경제 주식들이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에 다우에 포함된 엔비디아는 기술주들의 상승속에서도 16일부터 조정 영역으로 떨어졌다.

이 날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하락하고 있으나 테슬라는 4% 오른 4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조정 영역에 들어간 엔비디아는 이 날 2.4% 하락해 1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급등한 브로드컴도 이 날 5% 가까이 떨어졌다.

11월 미국 소매 매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견고한 소비심리를 다시 한 번 보였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금리 거래자들은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97%로 예상하고 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이언 린건은 “이달 0.25% 금리 인하는 합의로 남아 있고,제롬 파월이 2025년 초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이번 금리 인하가 주식 시장 버블을 초래하거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세븐스 리포트의 설립자인 톰 에세이는 “내일 연준의 실제 금리 인하보다는 FOMC가 2025년 금리 정책에 대해 무엇을 말할지에 따라 주식과 채권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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