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일제·워케이션 도입한 '일루미나리안', 고용부 우수기업 선정

글로벌 IT 기업 일루미나리안이 제1회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유연근무제도와 근로자 복지 등에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한다.

일루미나리안은 2020년부터 도입한 주 4일제, 100% 재택근무, 워케이션 등의 유연근무제도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심으로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 또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근로감독 조사 면제 △기술 신용 보증 우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출입국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일루미나리안의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일·생활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