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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새마을금고 이사장 '첫 직선제 선거' 단속 개시"

입력 2025-01-20 13:13   수정 2025-01-20 13:16



경찰청은 오는 3월5일 처음으로 열리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직선제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단속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경찰은 21일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일에 맞춰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불법 행위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주요 위반 유형 가운데 △금품 수수 △허위사실 유포 △금고 임직원의 불법 선거 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다가올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인사나 선물을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탈법적 선거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명절 전후 집중적인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간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진행됐던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처음으로 전국 동시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새마을금고는 대의원 간선제 방식이 부정, 비리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 직선제로 전환했다.

새마을금고는 뱅크런 사태로 불거진 건전성 우려, 임직원 비리로 몸살을 앓았다. 정부는 지난 2023년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혁과 건전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 방안을 내놨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3년부터 직선제로 전환해 중앙회장을 선출했다. 김인 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전국 1291명의 지역 금고 이사장들이 투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뽑은 중앙회장이다. 중앙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한 것은 새마을금고 창립 이래 처음이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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