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 우려 완화…코스피, 2480선 회복하며 출발

입력 2025-02-04 09:13   수정 2025-02-04 09:17


관세전쟁 여파에 하락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을 제외한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유예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11포인트(1.06%) 오른 2480.0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49포인트(1.12%) 오른 2481.4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2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21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NAVER(2.53%), KB금융(2.25%), 현대모비스(2.14%), 기아(2.08%), 삼성전자(1.96%), 삼성물산(1.52%), 현대차(1.24%), 신한지주(0.8%), 메리츠금융지주(0.63%), LG에너지솔루션(0.59%), SK하이닉스(0.52%)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72포인트(1.67%) 뛴 715.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9.75포인트(1.39%) 오른 713.55에 거래를 시작한 후 우상향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278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모두 불을 뿜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7.11%)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리가켐바이오(3.87%), 알테오젠(3.69%), 삼천당제약(2.58%), 엔켐(2.57%), 에코프로(2.45%), 에코프로비엠(2.44%), HLB(1.76%), 클래시스(1.69%), 휴젤(1.49%), HPSP(1.37%), 파마리서치(1.23%)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2원 내린 1457.8원을 가리키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크게 출렁였다. 캐나다·멕시코·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지만, 멕시코에 대한 관세 도입이 유예되며 낙폭을 줄였다. 캐나다에 대한 관세도 유예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5포인트(0.28%) 내린 4만4421.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96포인트(0.76%) 밀린 5994.57에 나스닥지수는 235.49포인트(1.2%) 떨어진 1만9391.96에 장을 마쳤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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