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LG 다니는 부모 어깨 '으쓱'…자녀 입학 선물, 노트북 쏜다

입력 2025-02-11 12:06   수정 2025-02-11 12:07

"다이어리 세트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LG 사장님 입학 선물 감사합니다."

한 LG전자 직원의 자녀가 회사에서 제공한 입학 축하선물을 받자 감사 인사를 담은 편지를 작성했다. 이 편지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에게 전달됐다.

LG전자가 다음 달 초·중·고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노트북·학용품세트 등의 축하선물을 전달한다. LG전자는 직원의 생애주기에 맞는 선물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입학 선물은 2018년생(초등학교), 2012년생(중학교), 2009년생(고등학교) 자녀 3000여명에게 제공된다. LG전자 직원들은 입학 시점에 맞춰 자녀 1명당 1회, 노트북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제도를 처음 시행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선물한 노트북은 2만2000여대에 이른다.

LG전자는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올해부터 LG 그램 노트북 외에도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탠바이미2를 선택할 경우 전용 스피커와 무선 이어폰을 함께 선물한다.

올해 자녀 입학 선물로 노트북을 받은 한 LG전자 직원은 "올해 두 자녀가 각각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수업·과제 등을 위해 각자의 노트북이 필요해졌는데 회사 덕분에 두 아이 모두 노트북을 받을 수 있게 돼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 1500여명에게 학용품세트, 운동복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추가로 전달한다.

조 사장은 '사장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면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이 될 것"이라며 "예쁜 꿈도 키워가며 밝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하기를 응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수능 응원 선물과 같이 '생애주기 맞춤형 선물' 제도의 일환이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직원 자녀 2만4000여명에게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전달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