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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작가] 맹렬한 야수같은 문체…고통과 상실을 고하다

입력 2025-02-13 18:05   수정 2025-02-14 02:08

실비아 플라스(사진)는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다. 지금껏 시 부문에서 사후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유일한 작가다.

그에게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8세 때 처음 ‘보스턴 헤럴드’에 시 작품을 실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문학적 영감이 풍부했다. 1940년 아버지의 죽음은 큰 심리적 충격을 줬다. 9세 때를 시작으로 그는 10년마다 삶을 놓아버리려 했다.

1956년 촉망받는 시인 테드 휴스와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도 평탄하지 못해 극도의 우울에 시달리다가 서른한 살에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죽기 몇 주 전 그의 유일한 소설인 <벨 자>(1963)가 빅토리아 루커스라는 가명으로 출간됐다. 이 소설은 억압적이고 가부장적인 20세기 중반의 미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으로, 미국 소설의 고전 중 하나로 꼽힌다.

사후에 시집 <에어리얼>(1965), <호수를 건너며>(1971)가 출간됐다. 1981년 남편 휴스가 엮은 <실비아 플라스 시 전집>이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플라스는 당시 영미 문단에서 찾아보기 힘든 ‘맹렬한 야수’와 같은 문체로 거침없이 고통과 상실, 우울을 토해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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