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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0거래일째 상승…'나스닥 최장 랠리' 기록 [뉴욕증시 브리핑]

입력 2025-02-15 07:34   수정 2025-02-15 07: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경제 영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35포인트(-0.37%) 내린 4만4546.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1%) 내린 6114.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1.13포인트(0.41%) 오른 2만26.7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이날 신고점 경신을 코앞에 두고 상승 동력을 잃은 채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이 지속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1월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 밖으로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경기 관련 불확실성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수입 자동차 관세 도입 일정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아마도 4월 2일께"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즉각 시행하지 않고 일정한 준비 기간을 둔 채 시행한다고 발표, 일단 시장에 안도감을 줬지만, 관세 관련 시장 변동성 확대의 불씨는 남겼다.

이날 발표된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줄어 전월 대비 0.2%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보다 훨씬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직접 반영되는 핵심 소매판매(통제그룹)도 0.8% 감소했다.

주요 대형 기술주 중 엔비디아(2.63%), 메타(1.11%), 애플(1.27%) 등이 이날 강세를 보였고,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깜짝 실적' 발표로 이날 14.45% 급등했다.

특히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주가가 무려 한 달간 연속으로 뛰며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17일부터 오르기 시작한 주가는 2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85년 1월 31일 나스닥 100 지수가 산출된 뒤 최장기간 상승 일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한 달 동안 하락하지 않고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 기간 상승 폭은 20.5%다. 또 올해 주가 상승 폭은 25.8%에 달한다. 시가총액도 1조8667억달러를 기록하며 2조 달러에 좀 더 다가섰다.

메타는 광고 타깃팅을 위한 인공지능(AI)에 막대한 투자를 함으로써 사용자당 평균 수익이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친트럼프 행보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최근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올해 처음 자체 개발한 칩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메타가 이 칩의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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