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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병균 덴톤스 미국 변호사 "美, 올해 중국 임상규제 강화할 것"

입력 2025-02-20 17:35   수정 2025-02-21 00:58

미국에서 생물보안법보다 더 강력한 대(對)중국 바이오 규제가 마련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로펌인 덴톤스의 함병균 미국 변호사는 20일 ‘2025 한경 바이오인사이트포럼’의 연사로 나서 “올여름 미 하원을 중심으로 기존 생물보안법 등을 포함한 중국 관련 규제가 ‘패키지’로 한꺼번에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입법 절차가 진행 중인 생물보안법은 중국 유전자체 분석 및 위탁개발생산(CDMO)을 겨냥하고 있다. 추가 규제는 중국 내 임상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 변호사는 미국 내 정보통을 인용해 “미국이 중국 내 임상을 인정하지 않고 추가 승인을 요구하는 규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내 임상 데이터를 미국이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중국 내 임상 병원이 공산당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식으로 추가 확인을 요구하는 절차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이럴 경우 중국 회사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임상을 진행한 다른 신약개발 회사들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제주=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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