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공명, '망원책빵' 정식 오픈

홍대 대형 카페 브랜드 카페 공명이 지난 21일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의 ‘망원책빵’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망원책빵은 책방과 베이커리 카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곳으로 망원동만의 감성을 살려 공간 재생형 매장으로 조성됐다.

관계자는 오픈 첫날부터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주말 내내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전했다.

망원책빵은 80~90년대의 주거용 건물을 활용해 옛 건물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

기존 카페 공명 매장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서울에서 서점(책방)이 가장 많은 지역적 특성과 망원시장 및 망리단길 방문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최초 멤버십 가입 시 장바구니 증정, 다회용기 사용 고객 대상 추가 적립 등의 친환경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김상현 카페 공명 대표는 “기존 연남, 홍대, 합정, 신사, 망원처럼 서울의 상징적인 로컬에 오픈하는 만큼, 꾸준히 서울을 대표하는 대형 카페 브랜드가 되기 위해 지점을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