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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진우, 지역 20년 숙원사업 해결…해운대 도심 그린밸트 해제

입력 2025-02-26 17:15   수정 2025-02-26 17:21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53사단 부지 중 3.8㎢(115만평)가 국토교통부 지역 전략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그린벨트 해제 및 53사단 압축·재배치가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그간 53사단 부지는 해운대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어서 도시공간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국토부와 국방부, 부산시가 큰 틀에서 신해운대역 앞 장산대 일대를 우선 개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외부 환경 변화와 무관하게 53사단 압축·재배치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지역 사회에서 '53사단 이전'은 20년 이상 해결하지 못한 사업이었다. ▲그린벨트 해제 문제 ▲개발계획에 대한 부산시와 국방부 간 이견 등이 해결되지 못해서다. 주 의원은 지난해 9월 '53사단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여론을 수렴하고, 국방부, 부산시 등 기관 간 이견을 조율해왔다.

향후 53사단 부지에는 민군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로 첨단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될 계획이다. 주 의원은 부산시와 힘을 모아 주민 친화적인 지역특화형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신해운대역과 연계하면 기업 유치 확률이 높아지고 부산의 소비 진작 효과가 커져 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해 온 53사단 이전 공약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3.6㎢에 달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주민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53사단 면적 중 어느 부지를 먼저 개발할 것인지가 핵심인데, 접근성이 좋은 신해운대역 앞 장산대 일대를 전략적으로 개발함으로써 KTX-이음 유치는 기정사실로 됐다고 판단된다"며 "이제야 53사단 부지 종합발전계획의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후속 간담회를 통해 역세권개발과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절차에 즉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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