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삼이씨앤지(대표 정효선)는 2006년 창사 이래 정직하고 최상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친환경 보도블록 제조업체다. 친환경 건설자재인 투수블록, 잔디블록, 가로수보호판 등의 고품질 콘크리트 블록 산업을 이끌고 있다. 제품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이 매출로 이어져 올해는 지난해 67억 8500만원보다 늘은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2년 조달청 우수제품을 지정받았고, 보차도용콘크리트블록 제조업체로 성장 중이다. 주력 제품은 투수블록, 보통블록, 블랜딩블록, 잔디블록 등이 있다. 정효선 대표는 2010년 2월 친환경 전면투수블록 개발 및 성능 평가를 주제로 석사 논문을 발표하며 학계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이를 계기로 삼이씨앤지는 본격적으로 투수블록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성능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친환경제품인증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통해 고품질 보도블록 전문 회사로 자리잡았다.
2018년에는 충남 공주시와 햇살가득 마당뜰 고르기 사업을 추진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보도블록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최근 도시화로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고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비점오염물질 저감, 도시침수 저감, 열섬현상 저감 등을 목적으로 하는 투수성 보도블록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삼이씨앤지는 투수력이 유지되는 고품질의 투수성 보도블록을 제조, 납품하며 이러한 다양한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상의 품질 유지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일반 제품의 표면보다 굵은 천연골재를 활용해 미끄럼저항 및 투수성을 향상한 게 특징이다. 하부층에 미세투수관을 투입해 공극을 확보, 투수성 향상은 물론 지속성을 증가시켰다.
안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친환경적이며 변색 및 탈색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했고, 2회 연속으로 지정받아 기업의 기술성도 입증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기능성과 투수력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조달청 우수제품 3회 지정을 목표로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도시환경 개선, 국가 산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6년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자회사인 삼일리드텍을 설립했다. 더 좋은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최대 생산 설비와 양생 설비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사옥을 건축해 더 좋은 근무환경과 생산 설비를 갖췄다. 나아가 ESG 경영을 실천하고 좀 더 도약할 수 있는 지속이 가능한 장수기업을 목표로 임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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