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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잃은 코스피…재건주·방산주 '희비'

입력 2025-03-04 11:35   수정 2025-03-04 11:36

글로벌 관세 전쟁이 확전하는 양상인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방향을 잃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産) 모든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강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캐나다도 맞불 관세를 놓기로 했다.

4일 오전 11시2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08%) 내린 2530.7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75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491억원 매수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4%대 밀려 장중 시가총액 4위로 밀려났다. 강보합세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위로 올라섰다. 현재가 기준 두 기업의 시총 격차는 1조원 미만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파행한 여파 국내 관련주들의 희비가 갈렸다.

먼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은 일제 급락세다. TYM(-7.95%), EOEHD(-6.36%), HD현대건설기계(-5.87%) 등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 간 회담이 고성 끝에 파행되면서 종전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상회담 후 예정됐던 두 정상 간 합동 기자회견뿐 아니라 미국이 강하게 요구해 진행된 '광물 협정'의 서명식도 모두 취소됐다.

반면 유럽의 군비 증강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방산주는 올랐다. HJ중공업(16.89%)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49%), 한화오션(12.52%), 현대로템(11%) 등이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갈등이 표출된 뒤 유럽연합(EU) 국가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과 EU 군비 증강 등을 논의했다. 방위비 증가 기대감에 각국 증시에서 방산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밀리는 중이다. 지수는 8.09포인트(1.09%) 밀린 735.8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 45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만 36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선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방산주가 강세고 재건주가 약세다.

방산주 가운데에선 대성하이텍이 상한가다. 그 밖에 한일단조(27.78%)와 RF시스템즈(22.97%), 삼현(14.33%) 등이 급등 중이다.

한편 이날 출범한 넥스트레이드에서도 주요 종목들이 등락 중이다. 등락폭이 큰 종목들을 살펴보면 코오롱인더(2.1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43%), 에스에프에이(-1.62%), S-Oil(-1.05%) 등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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