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평군에 따르면 신라명과는 2029년까지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기존 롯데웰푸드 공장을 매입해 제빵 공장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신규 설비 투자 등을 포함한 사업비는 500억원이다. 이번 투자로 총 192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신라명과는 40여 년간 쌓아온 탄탄한 제빵 기술력을 자랑한다. 업계 최초로 저온 숙성 빵을 개발해 냉동 생지 전용 라인을 구축하는 등 앞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증평 공장 신설을 계기로 제조 공정을 확대해 다양한 제빵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는 등 지역 산업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증평=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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