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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반도체 수처리' 시장 공략에 명지대와 맞손

입력 2025-03-06 09:46   수정 2025-03-06 09:47


코오롱글로벌이 반도체 수처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명지대학교와 '반도체 수처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수처리 연구개발 및 기술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명지대학교 또한 수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거두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반도체 수처리 기술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국내 하수 및 폐수처리장 7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반도체 산업에 적용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은 분리막 세정기술이다. 미생물 처리와 분리막 여과 기술을 결합한 공법으로,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및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소요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80% 이상 절감시켜 운영비용 절감 등 반도체산업의 지속가능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명지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반도체 수처리 분야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번 상호 협력은 건설시장 침체 극복과 함께 산업건설 분야의 실적 개선 및 미래 사업영역 확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비주택 부문 수주 다변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수주 4조2000억원 중 비주택 부문은 2조30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수처리 분야에서 삼성전자 평택 P5 정수장(2975억원), 머크 바이오시설(1766억원), 정읍바이오매스(1496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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