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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회생에 LG전자도 '손절'…삼성전자는?

입력 2025-03-06 11:15   수정 2025-03-06 13:30


LG전자가 홈플러스에 자사 제품 출하를 일시 중단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홈플러스 납품 업체들 사이에선 납품대금을 못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하를 중단했다. 매장별로 남아있는 유통 재고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G전자 관계자는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납품 물량 축소·중단 배경엔 지난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대규모 미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다. 납품업체들 사이에서는 티메스 사태 때와 같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납품대금을 장기간 정산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사들은 전날 변제 지연 등을 우려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제한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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