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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통신 플랫폼 1위 도전"

입력 2025-03-11 15:04   수정 2025-03-12 00:38

LG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지난해 11월 취임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사진)은 ‘업계 3위’라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 지난 10일 취임 100일을 맞아 연 타운홀미팅에서도 프레젠테이션 제목을 ‘1위를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고 달았다. 인공지능(AI) 시대와 함께 경쟁의 판이 달라져 그간의 업계 순위는 무의미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홍 사장은 취임 후 약 3개월 동안 외부에 LG유플러스의 전략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사람 중심의 AI’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은 이 같은 전략을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사장은 별도의 사회자와 대본 없이 약 1시간20분간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다는 게 홍 사장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홍 사장은 “이용자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춰 그 이상의 감동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MWC에서 밝힌 “고객이 신뢰하고,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딱 맞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국내 1위 통신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직원 개개인의 동기, 역량, 계기를 제시했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은 성공을 향한 열망(동기)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며 “여러분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계기를 만드는 게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가치 창출, 차별적 경쟁력 확보, 운영 최적화, 품질·안전·보안을 4대 경영 기조로 삼아 세부 전략 과제를 실행할 것”이라며 “3년 안에 견고한 기본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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